집안 살림 꿀팁

설거지 스트레스 줄이는 습관 5가지

star4004 2025. 6. 27. 08:24

설거지가 스트레스가 되는 이유부터 알아야 해요

매일 반복되는 집안일 중에서 설거지만큼 꾸준하고 지겹게 느껴지는 일도 드뭅니다.
밥을 먹을 때는 편하지만, 식사가 끝난 뒤 설거지가 쌓여 있을 걸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오는 주부도 많아요.

설거지가 스트레스로 느껴지는 이유

  • 식기와 냄비가 한꺼번에 쌓여서 보는 것만으로도 부담됨
  • 음식물 찌꺼기, 기름기 때문에 청결하게 하기 어려움
  • 설거지를 반복하면서 손이 거칠어지고 피부가 상함
  • 혼자 하는 일이 많다 보니 분담 없이 혼자 떠안는 느낌

이처럼 단순한 ‘청소’ 이상의 피로감을 주기 때문에
설거지는 몸의 피로보다도 심리적인 부담이 더 큰 집안일 중 하나예요.

하지만 작은 습관만 바꾸면, 이 스트레스를 훨씬 줄일 수 있어요.
지금부터 하나씩 함께 살펴볼게요.

보기만 해도 스트레스 받는 설거지 거리 잔뜩 쌓여있는 사진

 

설거지 스트레스를 줄이는 실천 습관 5가지

귀찮아서 미루는 설거지, 습관만 바꿔도 부담이 크게 줄어요.
주부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습관을 5가지로 정리했어요.

스트레스를 줄이는 설거지 습관 5가지

식사 준비할 때부터 ‘미리 설거지’ 하기

  • 재료 손질, 반찬 그릇 덜기 등 잠깐의 시간에 그때그때 설거지
  • 요리하면서 생긴 그릇은 음식 익는 동안 바로 헹구기

효과: 식사 끝났을 때 이미 절반 이상 끝나 있어요.

 

큰 냄비나 기름기 많은 그릇은 ‘따로 담가두기’

  •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를 약간 풀고 냄비, 프라이팬 먼저 담가두기
  • 기름기와 음식물 찌꺼기가 불려지면 손힘 덜 들어감

효과: 닦는 시간도 줄고, 수세미도 덜 상해요.

 

설거지 시간은 ‘정해진 시간대’에 몰아서 하기

  • 설거지를 계속 미루면 더 쌓이고 더 하기 싫어져요
  • 식사 후 10분 내 처리라는 시간 약속을 자신과 정해보세요

효과: 마음의 부담을 줄이고 자동화된 습관이 생겨요.

 

설거지 시간엔 ‘좋아하는 음악’이나 라디오 틀기

  • 음악을 들으면서 설거지하면 시간이 훨씬 덜 지루해져요
  • 일부 주부들은 오히려 이 시간에 마음이 정리된다고 말하기도 해요

효과: 반복된 설거지가 ‘내 시간’처럼 느껴지기 시작해요.

 

가족과 ‘분담하는 시간’ 정하기

  • 남편, 자녀와 요일별 또는 역할 분담을 정하면 혼자 부담하지 않아도 돼요
  • 예: "설거지는 저녁 먹은 사람이 하기", "주말엔 남편이 담당" 등

효과: 주부 혼자 하지 않아도 된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커요.

 

설거지하기 전·후 정리 습관이 스트레스를 줄여줘요

설거지 자체보다도 정리할 곳이 없고, 어지러운 주방이 스트레스를 더 크게 만들기도 해요.
그래서 설거지를 시작하기 전, 그리고 끝난 후의 정리 루틴이 매우 중요해요.

정리 습관 TIP

설거지 전 – ‘물건 자리 정하기’

  • 자주 쓰는 그릇, 컵은 손이 닿는 위치에 정리
  • 수저통, 접시꽂이, 도마 보관대 등은 한 번 정리해두면 매일이 편해요

설거지 후 – ‘뒷정리 루틴 만들기’

  • 사용한 수세미는 꼭 헹궈서 물기 짜고 걸어두기
  • 싱크대 주변 물기 닦아주기 → 곰팡이, 냄새 방지
  • 세제통, 수세미 받침도 일주일에 한 번은 씻어주기

추가 팁: 설거지 후 핸드크림 바르는 습관을 들이면 손도 보호할 수 있어요.
작은 변화지만 매일 반복되면 피부 상태도 훨씬 좋아집니다.

 

설거지를 덜 귀찮게 만드는 실천 루틴 만들기

‘매번 하기 싫다’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하려면,
설거지를 일상의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.

주부를 위한 설거지 루틴 예시

시간대실천할 일
아침 전날 밤 미뤄둔 그릇은 기상 후 바로 간단히 정리
점심 간단한 식사 후 그때그때 세척, 냄비는 담가두기
저녁 요리 중간중간 설거지 → 식사 후엔 남은 그릇만 처리
하루 마무리 싱크대 주변 물기 닦기 + 수세미 헹구기
 

도움이 되는 도구들

  • 스테인리스 망 수세미, 기름 전용 주방 티슈
  • 싱크대 거름망, 배수구 뚜껑용 탈취제
  • 손 보호용 고무장갑 + 손세정제 + 핸드크림

이처럼 설거지를 ‘귀찮은 일’이 아니라
습관처럼 자동으로 하는 일로 만들면 훨씬 가볍게 느껴져요.

 

설거지를 더 쉽게 만드는 환경도 중요해요

습관도 좋지만, 주방 환경이 불편하면 실천이 어려워지기 마련이죠.
조금만 배치와 도구를 바꿔도 설거지에 대한 부담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어요.

싱크대 구조 바꾸기

설거지할 때 자주 쓰는 도구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면, 그걸 찾는 것부터 피로가 쌓입니다.

  • 수세미, 세제, 솔 등은 한 바구니에 모아 ‘설거지 존’을 따로 구성
  • 물기 제거용 바스켓이나 접시꽂이도 물이 떨어지는 방향으로 설치
  • 자주 쓰는 컵, 그릇은 최대한 싱크대 가까운 수납장에 배치

→ 동선이 짧아지면 마음도 가벼워져요.

1인용 설거지 도구도 요즘 인기!

설거지 도구도 이제는 기능성과 편의성을 따지는 시대예요.

  • 미니 브러시형 수세미: 손잡이형으로, 손이 젖지 않게 설거지 가능
  • 세제 내장형 디스펜서 브러시: 버튼만 누르면 세제가 나오고 바로 닦을 수 있어요
  • 씽크대 위 미끄럼 방지 매트: 설거지 중 그릇 깨짐 방지 + 물기 정리까지 한 번에

특히 손 보호가 중요한 분이라면
실리콘 장갑 + 브러시 일체형 제품을 써보는 것도 추천드려요.
설거지 후 헹구기도 쉬워 관리가 간편하답니다.

설거지 중 손 관리도 중요해요

설거지 스트레스 중 하나가 손이 상하는 것이라는 점, 정말 공감되시죠?

  • 물 온도가 너무 뜨겁지 않게 하기
  • 세제는 피부 자극 적은 중성세제 선택
  • 끝나고 나면 반드시 핸드크림 바르기 → 습관화

특히 손이 자주 트는 계절에는
밤에는 수면용 손팩,
설거지 직후엔 로션 한 펌프 습관이 손 건강을 지켜줘요.

 

마무리 요약

설거지는 피할 수 없지만, 덜 귀찮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.
요리 중간에 조금씩 하기, 음악과 함께 하기, 가족과 분담하기 같은
작은 실천만으로도 주부의 부담은 훨씬 줄어들 수 있어요.

지금부터 설거지할 때, ‘귀찮다’ 대신 “오늘도 내 루틴대로 잘 해냈다”는 기분을 가져보세요.